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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7/09 전이와 역전이 (C.Brenner의 견해요약)

 아래의 내용은 Brenner의 저서인 'The Mind in Conflict' 중 'Transference and countertransference(전이와 역전이)'의 내용을 요약한 것임을 밝힙니다.

* Brenner C(1983). Transference and countertransference. In: The Mind in Conflict. International Universities Press, Inc. New York. pp. 194-212 


 전이를 발달시키는 것이 치료로서의 정신분석과 정신분석적 상황에 깊은 연관이 있음에는 모두가 동의한다. 그러나 그런 전이가 유일무이하다거나 아주 특별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모든 대상관계는 소아의 명확했던 첫 애착의 새로운 반복이다. 분석에서 전이가 특별한 것은 전이의 존재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다루는 방식이다. 분석가는 환자의 전이에 다른 방식으로 반응을 보이지 않고 그 전이를 분석한다.


Freud는 전이를 ‘억압의 결과’라는 큰 틀 아래로 귀속시켰다. 그는 전이가 정상 대상관계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고는 믿지 않았었다. 전이에 대한 Freud의 다른 관점은, 정신병리에 의해 진정한 분석적 전이를 만들지 못하는 환자들도 있다는 것이었다.


Freud는 처음에 전이가 id의 발현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전이는 항상 ‘욕동의 파생물, 초자아, 방어’의 세가지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타협형성 또한 항상 이러한 갈등의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다. 모든 전이현상은 모든 갈등요소들의 타협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전이를 발견하면 이런 질문을 해야 한다. 이 전이현상은 어떤 방어 기능을 하는가, 어떤 욕동 파생물을 만족시키는가, 어떤 면에서 이것이 초자아로서의 기능을 하는가? 특정시점에 하나의 요소가 다른 것들 보다 더 두드러질 수 있다. 그러나 이 요소들은 항상 함께 나타난다.


전이를 이해할 때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로 환자의 동기에 대해서 다른 방식으로 얻을 수 있는 것보다 더 명확하고 완전하고 균형잡힌 그림을 얻을 수 있게 된다. 비뚤어지거나 편향된 그림을 그릴 위험을 피할 수 있게 된다. 두 번째로는 전이의 특정 부분이 하나 혹은 다른 어떤 갈등의 요소인가를 고민하는데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는 것을 막아준다. 사실 전이는 이 모든 갈등요소의 타협형성이다.


전이 신경증이라는 용어는 동의어의 중복이다. 이 개념은 시대착오적이다
. 전이면 충분하다. 전이 신경증이라고 단어를 늘여봐야 얻는게 없다. 나타난 전이를 어떻게 언제 해석 할지는 분석을 전체적으로 어떻게 평가하는가의 case에 따라 각각 다르다. 그러나 결정 요소에 대한 이해와 현상에 따른 역동을 이해한다면 다른 의문을 가질 필요가 없다. 이들을 전이 신경증으로 부른다는 것은 별 효용이 없고 잠재적으로는 잘못된 길로 빠질 위험이 있다. 또한 성애전이라는 용어도 버려야 한다. 성애전이를 말한다는 것은 혼란스러운 잘못된 명칭을 사용하는 것이다. 전이에는 항상 리비도적이고 공격적인 욕동 파생물의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다. 여기엔 항상 소아기의 성적 소망이 포함된다. 전이 전체로는 절대로 단지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일 수 없다. 수십년간의 분석경험이 입증하듯이 항상 양가적이다.


전이와 역전이의 역동적 근본적 유사성은 둘 사이의 심리적 다름보다 훨씬 그 비중이 크다. 이전에 말했듯이(Brenner 1976) 전이의 실제적 중요성은 그것의 분석 가능성이다. 즉 분석 접근도이다. 역전이의 임상적 중요성은 정신 분석을 방해하는가 아니면 분석의 과정을 돕는가이다.







본문 마지막에 나와있는 요약

1. 정신분석에서의 전이는 대상관계의 한 예이다. 모든 대상관계와 마찬가지로 이는 타협형성이다.

2. 정신분석에서 전이의 유일무이성은 분석 과정 중에 전이가 존재한다는 것이 아니라 이것이 분석 된다는 이유에서이다.

3. 모든 예들이 전이는 타협형성임을 말해준다.

4. 전이 신경증은 이제 시대착오적이고 동의 반복적인 개념이 되었다.

5. 성애 전이 또한 동의 반복이다. 모든 전이 현상에는 성애적 요소가 있다

6. 전이는 절대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이지 않다. 항상 두가지가 함께 있어 양가적이다.

7. 좋은 긍정 전이 또한 시대 착오적이고 가치없는 개념이다.

8. 정신 분석에서의 전이 발달에서 퇴행의 역할에 대해서는 재고해 보아야 한다.

9. 전이를 발달시킬 수 없는 환자가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을 주장하는 것이다.

10. 전이처럼 역전이도 타협 형성이다. 전이의 임상적 가치는 이것이 분석된다는 것이다. 역전이의 임상적 가치는 분석가의 분석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여 분석을 촉진시키는 것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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