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인생은 문제와 고통에 직면하는 것"



'인생 뭐 별거 있냐?'

어렵고 복잡한 상황을 만났을때 할 수 있는 cool한 말중에 하나다.
아둥 바둥 해 봤자 큰 차이 없더라는 이 말은, 듣는이의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주며 여유마저 갖게 해주는 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것이 고통을 피하는 핑계로 사용된다면 , 성장이  멈추게 되고 점차 '별거 없는 삶'이 되어 갈 수 있다.  
Carl G. Jung은 '노이로제(neurosis)란 마땅히 할 고통을 화피한 결과다'고 말한다.
문제를 회피하고, 없는 것 처럼 무시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시간'이 해결해 주는 것은 우리가 기대하는 것 만큼 많지 않다.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을 꾹꾹 눌러 놓기만 한다면,  의식에서 무의식으로 잠시 밀려나 있으면서 점차 커져 자신도 모르게 조정당하게 될 뿐이다.


삶은 어려운 것이다. 스캇펙 박사의 이 말은 수긍할 수는 있지만 기분좋아지는 말은 아니다. 문제의 연속이라는 것을 누가 모르나?
그러나 저자는 그러한 인정이 무력하게 그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대처의 시작이라고 말한다.  고통에 의미를 부여하고 문제를 통해서 답을 알아간다는 것이다.
이러한 대처를 통해서 .정.신.적 .건.강.을.만.들.어.가.는. 것이다.


스캇 펙 박사는 고통을 이겨내는 슬기로운 기술의 구체적인 방법 네가지를 제시한다.


1. 즐거움을 나중으로 미루기
2. 책임지기
3. 진실에 헌신하기
4. 균형을 맞춰가기


그리고 이 모든 방법들을 사용하고자 하는 '의지'에 대해서 다룬다. 그것은   사랑 이다.


스콧펙 박사의 책을 읽다보면 그만 읽고 싶어질 때가 있다. 내 문제가 드러나는 것이 고통스러워서...  문제를 부정해버리는 것은 내가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다. 드러내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으면 당장 사고가 나지 않으니 그 당시에는 마음이 참 편하다. 하지만 나중에 여지 없이 더 큰문제가 되어 돌아오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타조는 위기상황을 만났을때 머리를 모래 속에 파묻는다고 한다. 순간 끔찍한 현실은  피할수 있지만 위기는 점차 더 커질 수 밖에 없다(오른쪽 그림).  어렵게 사과해야 할 일이 있을 때 당시를 모면하기 위해서 문제를 축소해 버리거나 무시해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당시에는 편하게 넘어가는 것 같지만  결국에 그 관계를 잃게 되고 다음에 다른 사람과도 비슷한 상황에서 같은 방식으로 처리를 하게 된다.  
고통을 받아들이고 슬기롭게 이겨가는 내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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