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잘 읽는 문학 소년과 풍부한 감성을 가졌지만 문맹인 중년여인의 긴 사랑이야기.
서로의 다름은 사랑의 시작을 돕지만 결국에는 그 차이가 채워지지 못함을 인정하게 된다.
우리가 살아가며 매일 매일 하는 크고 작은 행동들.
어떨 때는 목적을 갖고 행동하기도 하고 어떨 때는 그냥 습관적으로 혹은 맡겨진 일이기에 하기도 한다. 그런 행동들은 누군가에게 어떤 의미가 된다.
중년 여인과 함께 하며 문학 소년에게는 책을 읽는 새로운 이유가 생겼고,
문학 소년으로 인해 중년 여인에게는 글을 배워야 할 새로운 이유가 생겼다.
이처럼 마이클 버그와 한나 스미츠는 서로의 삶에 깊은 영향을 준다.
이 영향은 설래임과 살아갈 이유가 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절망과 깊은 좌절의 이유가 되기도 한다.
우리의 영혼을 완벽하게 만드는 것은 사랑이라고 했던 마이클의 말은 진실일 것이다.
그러나 영혼을 완벽하게 만들기 위한 사랑이 쉽지만은 않다는 것도 사실이다.